↑ ‘안다행’ 안정환 황선홍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황선홍과 안정환이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은 황선홍 앞에서 헤딩을 하는 시늉을 보였다. 황선홍은 “하지마”라고 했고, 안정환은 “94 미국 월드컵이었죠?”라고 물었다.
황선홍은 “맞다. 욕 많이 했지 너?”라고 궁금해했다.
안정환은 “내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감독님이었다. 그 다음이 최용수 감독님”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황선홍은 “내가 1번이지?”라고 다시 물었고, 안정환은 “첫 번째는 황선홍 감독님, 두 번째는 최용수 감독님”이라고 재차 확인시켜주며 손으로 단계를 표현했다.
그것을 본 황선홍은 최용수를 의미하는 손 위치를 직접 아래로 조정하며 “이 정도에 있는 거 아냐?”라고 했고, 안정
최용수의 플레이로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인 황선홍과 안정환,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 본 김병지는 “둘 다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자기한테 공을 달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