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심’ 박은석 사진=SBS PLUS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서는 자신의 조력자 중 하나가 어머니였다고 고백한 박은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박은석은 어머니가 유년시절 자신에게 도움을 준 것에 고마워하면서, 본인은 상처를 줬던 일화가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들이 학교 정문으로 데려다주는데 나는 한 번도 정문을 못 들어가게 했다. 우리 차는 고급차가 아니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상처 받을까봐 아닌 척했다. 하지만 당연히 어머니도 아셨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박은석은 “그런데 하루는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다. 엄마가 우산이 없다고 정문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라며 “이 신호만 지나서 가면 되는데 엄마한테 소리를 지른 거다. ‘그냥 내가 간다고. 오지말라
이런 이유에서 그는 “그때 철이 없었으니까. 어머니가 출근을 하실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살고 효도하는 거다. 다른 이유없다”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