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주연 배우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정의했다.
2월 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언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먼저 김강우는 "행복이 거창하다고 생각하는데, 지난해를 기점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냥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하루하루 보낼 수 있는 그것이 행복이 아닐까 한다"고 답했다.
유인나 역시 "예전에는 행복에 대한 기준에 조건이 많았다"면서 "몇 년 전부터 행복은 맛있는 음식과 친구만 있으면 충분한 거라고 생각했다. 훨씬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내가 하고 싶고 원하는 걸 작게나마 이뤄나갈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삶"을 꼽았고, 이연희는 "멀리서 찾기보단 지금 내게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다보면 행복해지는 것 같다. 주어진 상황에 항상 감사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동휘는 "극장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