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림 층간소음 고충 토로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
하림은 1일 자신의 SNS에 “위층 어딘가에서 안마의자를 샀나 보다. 오전 잠을 자고 있는데 두두두두... 층간 소음은 아무리 좋은 음악이라도 싫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여러 가지 소음에 대한 본질 중 물리적인 것을 뺀 한 가지는 다른 이의 기쁨으로 인한 소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와는 상관없는 다른 사람의 기쁨. 나도 잠시 짜증이 치밀어 오르다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비싼 안마의자를 사준다는 자식의 말에 얼마나 거부했겠으며 그걸 한사코 사주고 싶은 자식들의 마음은 어땠겠으며 반신반의하며 첫 버튼을 키고 그곳에 누워있을 어르신의 마음을 생각해 보았다. 나에게는 싫은 일이지만 다른 누군가는 좋을 일 그 생각을 하고 있으니 소리가 조금 덜 듣기 싫어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잘 기억 나지 않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어르신 분들 중
끝으로 하림은 “구매자가 그런 걸 깔도록 유도하든지. 층간 소음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이해가 안 가는 포스팅임을 미리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