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이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
1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에는 (여자)아이들 소연과 수진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연은 "아니 내가 '페이스아이디'를 찍게 됐잖나. 나는 (촬영) 당일에 알았다. 내 휴대전화를 공개해야 된다는 걸"이라고 말했다. 수진은 "휴대전화 공개는 쉽지 않은데"라며 함께 걱정했다.
소연은 잠시 머뭇거리다 "내가 어플리케이션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친구랑 이야기하다 생각지도 못한 게 나왔다. (숙박 어플을) 여행가려고 깔았던 건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수진이 "방 잡는거?"라고 묻자 소연은 "맞다. 그 어플이 깔려 있었거든. 친구랑 여행갈 때 방 이런 건 내가 다 잡잖나. 나는 다 여기서 항상 썼다. 나는 그런 건(?) 생각도 못한다. 그런데 (친구가) 이 어플 있어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고 말을 이었다.
수진도 "나도 딱 보고 '이거 있어도 되는 건가. 모른 척 해줘야 되는 건가. 내가 어플 정리를 해줘야 된다면 이걸 제일 먼저 지워야 하는 건가'라고 생각했다"며 털어 놨다. 소연은 웃음을 터뜨리며 "나는 상관없다. 그래도 그냥 지우자 혹시 모르니까.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니까. 어차피 다시 쓸 때 깔면
한편, 소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은 지난 1월 27일 디지털 싱글 '화(火花)'를 발매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