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같이삽시다’ 시즌3? 감사하고 가문의 영광”

↑ 박원숙 ‘같이삽시다’ 시즌3 소감 사진=KBS

배우 박원숙이 ‘같이삽시다’가 시즌3까지 온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박원숙이 유쾌한 이야기를 펼쳤다.

박원숙은 “너무 감사하고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이름이 없었다. 내가 잘해서 그런가?”라고 너스레를 떤 뒤 “처음에는 그냥 특집으로 한 네 편 정도인가 했다. 이게 공감을 얻고 여러분들이 격려를 해주셔서 시즌3에 내 이름까지 붙는 영광스러운 일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매력과 관련해 박원숙은 “가공이 아니라 실제 우리가 모여서 사는 거다. 화면을 보니까 김영란, 혜은이가 새롭더라. 지금 생각해 보니까 지금 너무 밝아졌다. 현재 상황이. 같이 살면서 본인은 못 느끼지만, 2-3년 됐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영란이 맨 처음에 왔을 때는 예능도 모르고 큰 눈을 꿈뻑꿈뻑하면서 ‘어머나, 저게 뭐야?’하더니 이제는 화사하고 발랄하고 웃음소리도 낭랑하다. 혜은이도 어깨에 잔뜩 짊어진 짐을 내려놓고 좋아졌다. 김청도 안 좋은 일 있었으면 한 두달 뒤면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