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김승혜, 조세호와 새벽 통화…"'썸' 진심이었다"

코미디언 김승혜가 조세호와의 '썸'에 대해 밝혔습니다.

그제(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연예산업계 큰 손 카놀라유(유재석)와 빅데이터 전문가영길(김종민), 동석(데프콘)이 자칭 코미디 엔터계 대모 ‘미세스 나대자’(홍현희)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카놀라유는 추천을 받아 김해준, 김승혜, 신규진, 하준수, 이은지 등 개그맨 후배들과 만났습니다. 김승혜는 과거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조세호와 '썸'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카놀라유가 "(해피투게더 이후) 어떻게 됐냐"고 묻자 김승혜는 "많은 분들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해 오나미 선배를 통해 도산공원에서 남창희 씨와 같이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후배끼리 친해지자고 했는데 갑자기 메신저로 ‘뭐해?’라고 보내더라"면서 "조세호가 녹화 끝나고 새벽에 전화하기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잘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면서 당시를 회상한 김승혜는 "30분 통화했는데 떨려서 4시까지 못잤다. 그 당시엔 진심이었다"며 털어놨습니다.

한편, '놀면뭐하니?'는 '무한도전'을 연출했던 김태호 PD와 국민MC 유재석이 의기투합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산슬, 지미유 등의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방송가에 '부캐'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