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청이 '같이 삽시다' 막내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같이 삽시다' 새 시즌을 맞아 막내로 합류한 김청은 "내 평생 막내는 처음인 것 같다. 처음에는 마냥 좋기만 할 줄 알았는데,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보니 막내라는 자리가 어리광만 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 언니들이 위로 계시니까 해야 할 일이 많더라. 특히 영란언니가 당신이 당한 만큼 나에게 시켜주시더라. 어리광 부리면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고 말했다.
김청의 합류로 막내 탈출에 성공한 김영란은 "막내는 귀여움도 받지만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언니들 눈치도 봐야 하고, 적당히 어리광도 부려야 하고 부엌에서 반찬도 만들어야 한다. 아무래도 청이가 들어오니 홀가분하긴 하다. 청이야 저것 좀 치워볼래 하는 이야기도 할 수 있다는게"라고 너스레 떨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시즌 2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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