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우가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웨이브,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보라, 심은우, 류화영, 김영아와 김형민 감독이 참석했다. 박진희는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했다.
'러브씬넘버#'(극본 홍경실, 연출 김형민)는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연령대의 여주인공들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겪으며 연애, 사랑, 가치관에 대한 심리와 갈등을 심도있게 풀어냈다.
29살 이하람 역을 맡은 심은우는 "지난해 제안을 받았는데 실제로 29살이었다"면서 "다른 친구들과 달린 직업에 특수한 직업이지 않나. 저와 다른 고민을 하는 지점이 있을텐데 제가 겪어보지 못한 경험들을 두루 경험하고 싶었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심은우는 또 "(극중) 하람이는 무난하고 평범하게 살았는데 '타인이 기대하는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이하람이 변한뒤 결혼식장서 뛰쳐나가는 장면을 언급했다. 이어 "제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지 머릿속으로 많이 생각 해봤다. 저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다. (제 안에) 도전적 모습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러브씬넘버#’는 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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