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씬넘버#’ 류화영 사진=MBC |
1일 오전 웨이브(wavve) 오리지널,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이하 ‘러브씬’)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류화영이 입을 열었다.
류화영은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이후 3년 만에 ‘러브씬넘버#’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작품이나 캐릭터가 배우한테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물론 캐스팅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이 작품을 너무 사랑했고 좋았고 반가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3년 동안 내가 겪은 경험들이 좋은 양분이 된 것 같았다. 잘 지낸 것 같더라. 3년이 그냥 흘러가지만은 않았구나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쌍둥이 언니 정우연(류효영) 역시 현재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 출연 중이다. 조언이 있었느냐에 대해서는 “우리가 서로 모니터링을 잘 안한다”라고 답했다.
대신 류화영은 “이번에 ‘밥이 되어라’ 모니터링을 해봤는데 쌍둥이여도 불구하고 성격이 다르니까 연기하는데 있어서는 다르더라”며 “생각했을 때 그 캐릭터를 내가 연기했으면 어떻게 했을까 싶고 결과치가 다르겠더라. 그런 부분이 포인트가 될 수 있구나의 배움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