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1일 웨이브,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보라, 심은우, 류화영, 김영아와 김형민 감독이 참석했다. 박진희는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했다.
'러브씬넘버#'(극본 홍경실, 연출 김형민)는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연령대의 여주인공들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겪으며 연애, 사랑, 가치관에 대한 심리와 갈등을 심도있게 풀어냈다.
김보라는 '폴리아모르'(다자간 사랑)을 하는 23세 두아 역을 맡았다. 김보라는 "그간 해보지 않은 역할이기 때문에. 흔히 볼 수 없는 소재라 표현하고 싶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3명의 남자 동시에 만나는게 관전포인트다. 나중에 들키면서 변화되는 심리를 집중해서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가족에게서 지속적으로 느낀 불안정이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삶에 믿고 의지할 사람이 없어졌다는 혼란 불안 때문에 한사람에게는 지속적인 사랑을 얻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여러 사람 만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덧붙였다.
한편, ‘러브씬넘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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