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이재원이 ‘철인왕후’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 극본 박계옥 최아일) 16회가 1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홍별감’ 역의 이재원이 강채원(담향 역) 구출부터 암행어사 임무까지 24시간이 모자란 바쁜 행보를 펼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홍별감(이재원 분)은 가짜 사약을 받고 정신을 잃은 담향(강채원 분)을 무사히 피신 시키는데 성공하며 아이를 구하려는 철종(김정현 분)의 계획을 완성했다. 이어, 김문과 조문 두 가문이 손을 잡고 철종에게 반감을 가지는 상황이 펼쳐지자 홍별감이 지방의 민심을 살펴보기 위해 안핵어사로 파견됐다.
홍별감은 “이왕이면 안핵어사 말고 암행어사로 보내주시죠. 그게 자세가 더 나오는데. 정체를 숨기고 있다 마패를 딱!”이라며 직책을 바꾼 뒤 기방에서 유흥을 즐기는 관리를 찾아냈다. 조총부대 출신인 홍별감은 관리의 머리에 총을 겨눈 채 “암행어사 출두요”를 외치는 등 암행어사 임무마저 특유의 유머로 소화해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홍별감은 김좌근(김태우 분)의 오른팔인 살수의 얼굴을 본 유일한 목격자로
이재원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철인왕후’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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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