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정. 사진|영화 '미나리' 스틸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영화 ‘미나리’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후보 1위에 꼽혔다.
지난달 29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아카데미 예측 기사에서 “‘미나리’에서 사랑스러운 할머니 역을 맡은 윤여정이 비평가들의 상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만약 윤여정이 수상한다면 1957년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여우조연상을 받는 두 번째 아시아 배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보에 지명된다면, 우메키 미요시, 아그다슐루 쇼레(모래와 안개의 집), 기쿠치 린코(바벨)에 이어 네 번째가 된다.
‘미나리’는 버라이어티의 예측에서 여우조연상 외에 작품상ㆍ감독상ㆍ 각본상 부문 각 3위, 남우주연상 부문 5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1980년대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윤여정은 제이컵(스티븐 연), 모니카(한예리) 부부를 돕기 위해
2021년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