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딸 재시의 드레스 착용에 남다른 감정을 느꼈다.
28일 첫 방송된 E채널 '맘 편한 카페'에서는 이동국이 성향이 전혀 다른 쌍둥이 딸 재시, 재아와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개된 이동국의 일상에 따르면 첫째 재시는 끼가 넘치는 15살.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도 즐겼다. 반면 테니스선수인 재아는 오로지 운동에만 집중했다. 시합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스트레스받는다는 말을 할 정도였다.
이동국은 이러한 두 딸의 모습에 "큰딸 재시는 꾸미는 걸 좋아하고 옷, 음악에 대한 관심도 많다. 둘째 재아는 외모 꾸미는 거에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운동만 생각하는 아이다. 같이 태어났지만 성향이 완전 다른 아이"라고 말했다.
자연스레 딸의 결혼을 떠올리게 된 이동국은 "결혼할 때 뒤도 안 돌아보고 갈 것 같다. 아이들이 많아서 한 명 나간다고 표는 안 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제가 알고 있던 꼬맹이가
재아와의 일상은 180도 달랐다. 재아는 아빠와 단둘이 함께하면서도 테니스에 몰두했다. 이동국은 재아와 양보 없는 테니스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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