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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이동국이 본격 예능 행보에 나선다. '슈돌'과 '뭉쳐야 찬다'로 예능의 맛을 본 그는 은퇴 후 첫 예능 고정 출연작 '맘 편한 카페'의 청일점으로 나서 장윤정, 배윤정, 이유리, 송경아, 홍현희, 최희와 함께 '육아만랩' 실력을 뽐낸다.
28일 오전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신규 예능 '맘 편한 카페'(연출 제영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맘 편한 카페'는 스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보며 그 안에서 좋은 정보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찰 예능'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는 물론 예비 부모, 솔로에게도 도움이 되는 각종 '꿀팁'을 전수한다.
연출을 맡은 제영재 PD는 "관찰예능 하면 지켜보는 것인데,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단순히 지켜보는게 아니라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충고, 저런 얘기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몰입해 고민을 서로 나눌 것이다. 그 모습이 방송으로 다 나갈 예정이다. 재미있게 준비 많이 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이동국의 예능 고정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장윤정, 이유리, 홍현희, 최희, 배윤정, 송경아가 출연한다. 이날 이동국은 "5남매 키우면서 생긴 노하우를 공유하고 좋은 경험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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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동국은 "청일점이라 살짝 기대도 했다. 주목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못 끼는 대화도 많더라. 앞으로 많이 기대야 할 것 같다"고 밝혔으며 "재시의 일상도 많이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유리는 "맘들만 오지 않아도 된다. 맘들 포함, 맘 편하고 싶으신 분들이 오셔서 참여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코로나 시대에 맞는 아르바이트나 부업 등 다양한 정보를 드릴 수 있는 일명 '정보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나는 아이 키우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 세게, 더 험난하게 많은 정보를 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밝히며 다양한 활약을 예고했다. 최근의 예능에서의 활약내친 김에 "예능 대상을 노린다"고 당찬 포부를 덧붙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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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는 "우리 아이와 사는 모습과 인테리어 팁까지 다 공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경아는 '맘 편한 카페'를 통해 딸과의 일상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홍현희는 "맘들로부터 정보도 듣고,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겠다 싶다. 맘편한 카페 하는 동안 결실 맺어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도 나 혼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마흔이 됐다. 제이쓴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돼 고맙고 감사하다. 실질적으로 아이를 위해 노력한다고 말만 했지 한 게 없는데, 이 프로그램을 위해 병원도 가보고 조금 속도를 내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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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는 "아직 붓기도 다 안 빠진 상태에서 아이를 낳고 나서 처음으로 복귀하는 방송인데, 복귀에 대해 걱정도 많이 했고 우울하기도 했다. 그런데 '맘편한 카페'에서 좋은 언니오빠들과 해서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본 멤버별 기대 포인트는 무엇일까. 제PD는 "이동국의 경우, 여자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그리고 올해 최대의 예능루키 아닌가. 우리 프로그램에서 어디까지 올라갈지가 포인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유리에 대해서는 "연기대상까지 수상한 분인데, 너무 열심히 한다. 새벽부터 밤까지 했는데도 불평 하나 없이 너무 열심히 해주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유리는 "나는 아이 키우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 세게, 더 험난하게 많은 정보를 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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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PD는 "프로그램이 제목 따라 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모든 분들이 마음 편해지시고, 나도 내일 아침 마음 편하게 시청률표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PD는 원하는 시청률이 나올 때까지 수염을 기를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유리는 "이동국, 장윤정, 송경아, 최희, 배윤정 등이 있어 임신부터 출산까지 궁금한 것들에 대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으며, '맘 편한 카페'에 초대하고 싶은 스타로 이효리, 김태희, 최지우 등을 꼽으며 '대박'을 기원했다. 28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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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on@mk.co.kr
사진제공|티캐스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