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전수경과 정면 대결…긴장감 고조

↑ 사진=KBS

조여정이 ‘백수정(홍수현 분)’의 소속사 대표 전수경과 살 떨리는 정면 대결을 벌입니다.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연출 김형석 김민태,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오늘(27일) 강여주(조여정 분)와 윤형숙(전수경 분)의 살 떨리는 만남의 스틸컷을 공개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조여정과 전수경의 만남을 통해 ‘백수정 살인 사건’의 도화선이 된 인물의 정체가 드러날 예정입니다.

백수정(홍수현 분)의 소속사 대표인 형숙은 수정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분노와 슬픔을 드러냈고, 수정의 장례식장에서 가족 대신 상주를 맡으며 그녀에 대한 애정을 표했습니다. 지난 10회에서 수정의 빈소를 찾은 여주와 마주친 형숙은 그녀를 ‘박여주’라고 불렀고, 이에 여주는 “강여주인데요”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이 심상치 않은 관계임을 예상하게 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엔 여주가 형숙을 찾아간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끕니다. 분노 가득한 눈빛으로 형숙을 바라보는 여주와 여유 만만한 미소를 띤 형숙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여주가 ‘백수정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인 장승철(이시언 분, 이하 장형사), 안세진(김예원 분, 이하 안형사), 그리고 어시스트 차수호(김영대 분)와 함께한 모습도 공개돼 과언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15회에서는 강여주와 윤형숙 사이에 숨 막히는 심리전이 펼쳐진다”며 “여주와 형숙의 과거 인연과 함께 ‘백수정 살인 사건’의 도화선이 된 인물이 드러날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