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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는다.
심은경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어로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 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사회를 맡았습니다. 3월 19일에 열립니다. 올해도 훌륭한 작품이 많기 때문에 수상자 여러분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년에 정말 값진 상을 주셔서 아직도 감사하고 기쁜 마음입니다. 올해는 사회자로서 시상식에 참여하겠습니다. 사회를 맡는 것은 인생에서 처음이기 때문에 제대로 말을 할 수 있도록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시상식 포스터 옆에서 다소곳히 손을 모으고 있는 심은경의 모습이 담겼다. 숏컷 머리가 더없이 잘 어울린다.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은 일본 내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이다. 심은경은 지난해 개최된 제 43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영화 '신문기자'(감독 후지이 미치히토)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전년도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다음 해의 시상식 사회를 보는 것이 관례다. '일본 아카데미상' 측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은경이 아나운서 하토리 신이치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고 알렸다.
누리꾼들은
한편, 심은경은 지난해 7월 개봉한 힐링 영화 '블루아워'(감독 하코타 유코)에서 자유로운 영혼 기요우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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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은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