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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관왕이다. 배우 윤여정이 하루 사이에 세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추가했다.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 윤여정이 26일(현지시각) 발표된 전미 비평가 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미나리'는 각본상까지 총 2관왕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발표한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상에서는 남우주연상(스티븐 연)과 여우조연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으며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상에서는 여우조연상('그녀의 조각들' 앨런 번스타인과 공동수상)과 외국어 영화상은 물론, 최고상인 작품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앞서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뮤직시티, 샌디에고, 세인트 루이스, 샌프란시스코, 뉴멕시코, 캔사스 시티 비평가협회상,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상, 그리고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북미 아시아 태평양 영화인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윤여정은 이로써 20관왕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오스카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메가폰을 잡은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기대주다.
'문라이트', '노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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