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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강경헌이 9년째 후원 중인 아이가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최제우(최창민)이 합류한 가운데 아침 당번과 일출을 건 빙고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청춘들은 '신혼 여행으로 가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빙고 칸을 채우기 시작했다. 게임이 시작되고, 구본승은 브루나이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보르네오 섬에 간 적 있는데, 복지하고 국민 소득이 좋은 곳이다"라며 "여행지는 아니지만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안혜경이 "나도 가고 싶다"라고 하자 김광규는 "같이 가"라며 눈짓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터키,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가 나온 가운데, 강경헌은 엘살바도르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엘살바도르는 서울에서 18시간 거리에 떨어진, 오랜 기간 동안 반복된 정치적 내전으로 신혼여행지로는 쉽게 떠올리기 어려운 곳이다.
최성국은 "누가 엘살바도르로 신혼 여행을 가냐"라고 의아해했고, 강경헌은 "솔직히 여기가 가고 싶은 곳이 아니다"라고 수긍했다.
이때 강경헌은 "내가 후원을 오랫동안 하고 있는 아이가 거기서 자라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결혼해서 남편이 생기면 같이
"대륙이 어디에 있냐"라는 질문에 강경헌은 "쿠바 쪽에 있다"라고 답했다. 최민용은 "이 팀은 계속 경유지다"라고 말했고, 김광규는 "우리가 잘하면 이길 수도 있다"라며 환호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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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