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김용임이 각오빠의 무대를 칭찬했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각오빠는 “혼자서 딸 아이 키우느라 참 많이 힘들었다. 우는 아이 달래줘야 하고 밥도 만들어줘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하고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뛰어다녀도 집안은 엉망이더라. 소리 내어 엉엉 울기도 했다. 딸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는 녹색 어머니회에서 녹색 아버지로 활동했다. 엄마들 모임에서 수다 떨면서 함께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살았는데, 어느 날 몸이 110kg이 됐고, 재생 불량성 빈혈 판정을 받았다. 내가 쓰러지면 딸 아이는 어떻게 하겠나 싶어 술 담배 끊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하다 보니 스포츠 모델도 됐고. 트로트와 스포츠를 합친 트롯츠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딸은 중학교 3학년이다. 사춘기라 방문을 걸어 잠그고 말도 안 한다. 그런데 ‘도전 꿈
각오빠는 ‘동네오빠’를 열창했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김용임은 “트로트와 스포츠 만남이 뭘까 되게 궁금했다. 이런 퍼포먼스가 나올 줄 몰랐다. 무대를 압도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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