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쓰백’ 멤버들이 마지막 완전체 무대를 선사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26일 밤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기획 남성현 / 연출 안동수, 김지은) 마지막회에서는 멤버들의 단체곡 ‘피날레’와 ‘위아더원’ 무대가 공개돼 환상의 시너지가 폭발했다. 지난 4개월간 경연을 통해 얻은 곡들부터 깜짝 발표된 신곡까지 종합선물세트처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맞춘 7인의 퍼포먼스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유진과 세라는 ‘투명소녀’와 ‘오르락내리락’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도전과 성장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레이나와 가영, 소율은 정기고, 홍대광, 버나드 박과 함께 한 혼성 듀엣무대로 매혹적인 하모니를 빚어냈다.
수빈의 솔로 무대는 강렬했다. 빅싼초 작곡가가 선물한 ‘사인’을 수빈은 그만의 무대로 만들었고, 감탄과 환호를 자아내게 했다. 빅싼초는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잘해주셔서 한 번만 보여주기 너무 아깝다”라고 호평했다.
![]() |
백지영은 “이게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너무 화가 난다. 눈에 많은 스토리가 담겨서 굉장히 뭉클한 무대였다”고 감격했다.
7인의 멘토였던 백지영은 ‘미쓰백’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물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 ‘잊지 말아요’를 선곡해 첫 소절부터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무대 중간에 멤버들이 등장, 후반부를 함께 부르며 주마등처럼 스치는 추억에 울컥한 모습이었다.
방송 말미 백지영과 멤버들은 ‘미쓰백’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가영은 ”‘미쓰백’을 통해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했다. 나다는 ”많은 도전을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백지영은 “정해져 있는 시간은 끝이 났지만 멤버들의 앞으로의 행보, 활동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이들을 응원했다.
‘미쓰백’은 인생곡을 건 치열한 경쟁과 무대 밖 진한 인생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 걸그룹 심폐소생 휴머니티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걸그룹 활동을 통해 이미 증명된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가수 데뷔를 꿈꾸던 시절부터 무대에서 멀어져야만 했던 순간까지, 진정성 가득한 사연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대표 디바 백지영은 프로듀서 겸 인생 멘토로, 28년 차 개그우먼이자 셀럽파이브, 다비이모, 캡사이신을 연속 히트시키며 제작자로도 인정받은 송은이는 인생 매니저로, 장르 불문 히트곡 제조기 윤일상 작곡가는 인생곡 마스터로 함께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