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동방신기 팬카페 회원이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발라드 3대장 이예준, 안예은, 박혜원(Hynn)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안예은 씨를 오디션할 때부터 눈여겨 봤다"라며 안예은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예은은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그는 지난 2016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에서 독특한 음색과 개성을 뽐내며 준우승했다.
김신영은 "원래 국악했나. 목소리가 굉장히 특이하다"라고 물었다. 안예은은 "감사하게도 그런 질문을 정말 많이 해주신다. 그런데 한번도 배워 본 적이 없다. 전생에 배웠을 수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돌곡은 어떤 노래를 좋아했나"라는 질문에는 안예은은 "내가 2세대 아이돌의 격동기를 지나왔다. 아이돌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그중에서도 나는 카시오페아였다. 동방신기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김신영이 '유노윤호가 최근 신곡을 냈는데 같이 부를
한편, 안예은은 지난 9일 '프루스트(Proust)'를 발매했다. 이예준은 지난 12월 3일 발라드곡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를, 박혜원(Hynn)은 지난 21일 싱글 '그대 없이 그대와'를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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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