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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김기범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섰다. '발로차'로 등장한 김기범은 이날 '유자차'와 대결을 펼쳤다. 하림의 '출국'을 선곡한 이들의 대결에서 패배한 김기범(발로차)는 봄여름가을겨울의 곡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같은 날, 김기범의 유튜브 채널 '양반 김기범'에는 '김기범의 복면가왕 출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복면가왕' 촬영 당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김기범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었다.
김기범은 새벽 5시에 길을 나섰다. 그는 "옛날 음악방송 할 때와 비슷한 시간에 일어났다. 복면가왕 촬영하러 가는데 목이 부었다. 연습을 너무 많이 했나보다. 덜 창피하기 위해서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대기실에 도착한 그는 매니저와 장난을 치거나 쪽잠을 자며 긴장을 풀었다. 그는 "복면가왕 녹화가 얼마 안 남았다. 두렵다. 카메라 리허설 때 절었다. 누구 앞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 불러본 적이 18년 동안 없었다. 어떡하냐. 도망가자"라며 자
오랜만에 대중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했던 그는 큰 부담감을 이기고 무사히 '복면가왕' 녹화를 마쳤다.
김기범은 2005년 드라마 ‘반올림 시즌2’로 데뷔한 뒤 슈퍼주니어 1집에 참여하며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2015년 슈퍼주니어를 공식 탈퇴, 연기 활동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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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양반 김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