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사곡’ 전노민 전수경 사진=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연출 유정준, 이승훈‧극본 임성한, 이하 ‘결사곡’)에서는 박해륜(전노민 분)이 이시은(전수경 분)에게 노래방에서 이혼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륜은 “시은아, 나 떠나면 안될까”라고 고백, 이시은은 “어디로?”라고 물었다.
박해륜은 “당신한테서”라고, 이시은은 화가 난 듯 “뭐? 농담해?”라고 말했다.
“아니”라는 박해륜에 이시은은 “갑자기 무슨 이야기냐”라고 황당해 했다. 박해륜은 “그만 살았으면 해. 그냥 그러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시은은 “이유를 말해봐. 여자 생겼어?”라고 물었고, 박해륜은 “우리 19살 때 만나서 햇수로 31년이다. 그만 살자”라고 단호히 말했다.
또한 박해륜은 “싫어졌냐”라
이어 “그럼 좀 쉬어. 오피스텔 얻어줄 게 나가서 쉬던가”라고 이시은이 회유했지만, 박해륜은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아픈 거도 아니다. 굳이 이유라면 오래살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