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가 가족과의 제주 살이 근황을 밝혔다.
지난 21일 공개된 KBS Joy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이하 '나는 차였어')에는 배우 김민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는 차였어' 멤버 라미란, 김숙, 정혁은 제주도를 찾아가 유튜러 래춘 등 차박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을 만났다. 이후 저녁에는 라미란의 후배 배우 김민재가 해맑은 미소로 등장했다.
이날 라미란은 "서울에서는 연기자고, 제주도에서는 달달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계시는 제주도민 김민재다"라고 후배를 소개했다. 김민재는 제주 출신인 배우 최유라와 결혼해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은 물론 딸과 함께 5년 동안 제주에서 살고 있다고. 김민재는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스파이'에서 아내 최유라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고 이듬해 결혼했다.
김숙이 "제주도민을 넘어서 농사꾼이라던데"라고 묻자 김민재는 "전문적으로 한다기보다는 가족들과 소소하게 짓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직접 키운 그린레몬을 꺼냈다. 김숙은 "보통 농사꾼이 아닌데"라며 감탄했다. 그는 센스 있게 제주 흑돼지를 가져오기도 했다.
라미란은 김민재가 제주도에서 결혼 생활을 하는 이유를 궁금해하며 "아내 최유라가 고향이 제주도라 안정감이 있어서 그러냐"라고 물었다. 김민재는 "오히려 아내는 제주도에 오고 싶어하지 않았다. 제가 끌고 왔다"라고 답했다. 제주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
한편, KBS Joy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는 캠핑의 백미인 동계 캠핑을 200%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본격 겨울 차박 가이드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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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