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빌리지’ 효정과 이기우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땅만 빌리지’에서는 효정과 이기우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기우를 위해 멤버들이 몰래 생일 음식 준비를 했다. 바로 이기우만 빼고 요리를 계획한 것. 하지만 이를 모른 채, 이기우는 효정과 오붓하게 진솔한 대화를 이어 나갔다.
효정은 하루 동안 했던 일을 자연스레 물으며 이기우의 편안함을 칭찬하며 “오빠 같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어 효정은 ‘땅만 빌리지’를 통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고백도 덧붙였다.
이에 더해 효정은 “나쁜 사람도 만나봤냐”고 깜짝 질문을 던졌다. 이기우는 “데뷔하고 출연료도 못 받았다. 연예인 됐다고 자동차를 계약했는데 출연료가 들어올 걸 계산해서 차를 뽑았다”고 상처를 떠올렸다. 이어 “멋이 들었던 거다. 그때 당황스러웠다”고 말해 효정이 안타까워했다.
그런가 하면, 효정은 이기우에게 연기에 대해서도 어떤지 물었다. 이에 이기우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면서도 “악역은 상대 배우한테 미안한데, 그 사람을 진짜 싫어해야 한다”고 연기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효정이 절친 유인영과 로맨스를 찍는다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이에 이기우는 2006년 영화 ‘기다리다 미쳐’에서 유인영과의 키스신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효정이 놀란 반응을 보이자, 이기우는 “상상하지 마라. 영화는 영
하지만 효정이 “뽀뽀한 사이”라고 하자, 이기우는 “연기한 사이”라며 “이성적인 감정이 없으니까 그렇게 찍고 난 친구들과 촬영 후에 모두 친해졌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스타들이 만드는 로망의 집을 통해 시청자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하고 있는 '땅만 빌리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