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결혼, 11살 연상 LKS그룹 대표와 웨딩마치→누리꾼 축하ing(종합)

↑ 이태영 결혼 사진=해피메리드컴펌니, 웨딩디렉터봉드, 애일리스타일

개그우먼 출신 배우 이태영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지난 20일 “이태영이 오는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태영의 결혼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가 연장되면서 50명 이하의 가까운 친·인척, 지인만 초대해 경건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그의 예비신랑은 11살 연상의 베트남에 사업체를 둔 LKS그룹 대표 유 모 씨다. LKS그룹은 한국 대학과 베트남 대학을 연계한 교육 사업 및 한국 중소기업과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인 중견 기업이다.

유 씨와 이태영은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3년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당시 화장품 사업을 준비하던 이태영이 베트남에 방문해 유 씨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을 계기로 둘의 사이는 가까워졌다.

이와 관련해 이태영은 “남편은 변덕스러운 저와 다르게 한결 같은 면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남자라면 평생 마음을 기댈 수 있을 것 같아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밝혔다.

이들의 결혼식은 주레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MBC 공채 개그맨 동기 김경진이, 축가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기와 ‘미스트롯2’ 참가자 박슬기 등이 준비한다.

이태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주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태영의 이름이 등장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한다” “행복하게 살아라” “좋은 사람 만났길 바란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함께 기뻐했다.

한편 이태영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야’ ‘웃고 또 웃고’ ‘섹션TV 연예통신’ ‘롤러코스터3’ 등에 출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