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이진(본명 한성용)이 결혼한다.
한이진은 1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서초구의 한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이진은 지난해 6월 예비신부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이진은 SNS에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많은 고민 끝에 예정대로 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직접 찾아 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이렇게 대신하게 되어 양해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한이진은 2004년 영화 ‘바람의 파이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국가부도의 날’ ‘택시운전사’ ‘옥자’ ‘프리즌’ ‘결백’,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한이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한성용입니다.
2020년 6월에 만나서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합니다.
한 분 한 분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말씀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경험하지 못한 상황속에서 하는 결혼식이라서 모든 것이 어설프고 수많은 감정이 오고 갈 것 같습니다.
2021.01.16.(토) 12시 30분.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많은 고민 끝에 예정대로 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찾아 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이렇게 대신하게 되어 양해 말씀드립니다.
식장 본식 시작 전에 인사를 나누고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본식이 진행되는 1층 화이트베일홀에서는 48명 소규모 인원 제한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하1층 연회장을
힘든 시기에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는 분들, 멀리서 축복해주시는 분들 모두 마음 깊이 감사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yon@mk.co.kr
사진|한이진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