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ㅣtvN |
스타 강사 설민석(51)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인정하고 방송 하차를 선언한 가운데,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가 3주 연속 결방한다.
당초 16일 밤 10시 40분 방송 예정이던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휴방한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시간대에는 영화 '타짜'가 대체 편성됐다. 지난 2일, 9일에 이어 3주 연속 결방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설민석의 석사 논문을 입수해 '카피킬러'에 의뢰한 결과 표절률은 52%였다. 일부 문장은 '복붙'했고, 일부 단락은 '짜깁기'를 했다"며 설민석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저녁 설민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를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 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 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벌거벗은 세계사'와 '선을 넘는 녀석들' 하차를 선언했다.
이에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지난해 12월 31일 "설민석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됨에 따라 향후 프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석사 논문 표절을 인정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설민석을 대신할 전문가를 물색 중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제작진의 섭외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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