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KBS 2TV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메이킹 영상 캡처 |
지난 화요일(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은 8회가 2부 시청률 9.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흥미진진한 수사 스토리와 어사단의 유쾌한 호흡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 8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영상 속 일일 VJ로 변신한 이이경(박춘삼 역)이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먼저 촬영에 앞서 밝은 호흡을 자랑하는 어사단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연습 도중 김명수(성이겸 역)가 “잘생긴 게 죄라면 난 사형감이지”라며 능청스럽게 대사를 이어가자, 격하게 공감하는 이이경과 어이없다는 듯 언성을 높이는 권나라(홍다인 역)의 상반된 반응이 유쾌함을 자아낸다. 이들은 극과 현실을 오가는 연기를 펼치며 장난기를 발산, 카메라 안팎을 넘나드는 세 ‘찐친 케미’가 보는 이들의 입꼬리까지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이이경이 차진 코믹 연기로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의 웃음보를 터트리며 텐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즉흥 아이디어로 열정을 불태우던 그가 천연덕스러운 표정 연기와 액션으로 허당기 넘치는 박춘삼의 매력을 극대화한 것. 이어 권나라와의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촬영을 마친 이이경은 “일어나 있어. 바닥 차가워”라고 그녀를 알뜰히 챙기며 든든한 오빠미까지 과시하고 있다.
또한 모든 배우들이 영하권의 추위 속에서도 야외 촬영 현장을 뜨거운 열정으로 물들이고 있다. 특히 김명수는 살아있는 뱀을 눈앞에 두고도 당황하지 않고 촬영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