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유튜버가 되고 싶다는 구독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김기수는 지난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유튜버 4년차의 현실조언. 코로나 때문에 직장 때려치고 유튜버 하신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기수는 "직장을 그만두고 유튜브를 해도 괜찮을까요?"라는 구독자의 고민에 답했다.
자신이 개그우먼 강유미와 함께 '연예인 유튜버 1호'라고 밝힌 김기수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튜브는 1인 미디어였다. 그래서 그 때는 전문 장비가 없어도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방송국에서 유튜브를 장악하는 것이 많아졌다. 그 분들은 전문가다. 그래서 시청자들의 눈이 높아져 1인 미디어가 설 자리가 없어졌다"고 짚었다.
김기수는 "지금 유튜브를 하고 싶다면 기획사를 끼고 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한다. 유튜브를 취미 생활로 하다가 조회수가 나오고, 수입이 고정적으로 나오면 그 때 뛰어들어도 늦지 않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유튜브에는 유튜브 정책 등 공부해야 하는 것이 많다. 지금 직업이 있다면 직업이 주가 되어야 한다. 유튜브는
한편,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뷰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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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기수 유튜브 채널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