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전승빈(36)이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41)과 부부가 된 소감을 밝혔다.
전승빈은 12일 SNS에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오늘 그분에 대해 쓰려고 한다”며 심은진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심은진에 대해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다.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 만나면서 참 마음이 이쁜 사람이라 느낀다.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전승빈은 “이 마음이, 이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분을 만나면서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주변 분들은 저에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많이 여유로워지고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준다. 저 또한 그런 요즘이 참 감사하고 좋다. 그래서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 다시 한번 용기 내 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짧다면 짧다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음을 말씀드린다. 저는 앞으로 이 분과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저와 그분 '심은진' 씨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만난 심은진 전승빈은 이날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을 초대해 간소한 서약식을 올릴 예정이다.
다음은 전승빈 SNS 전문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후 이글을 올립니다.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 해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습니다.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분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입니다.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입니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만나면서 참 마음이 이쁜 사람이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이 마음이, 이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분을 만나면서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주변 분들은 저에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많이 여유로워지고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주십니다.
저 또한 그런 요즘이 참 감사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번 용기내
짧다면 짧다고 말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이 분과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저와 그분 '심은진' 씨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1년 새로운 한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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