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어부2 사진=채널A |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6회에서는 게스트 이동국과 함께 전남 고흥에서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오전 낚시에서는 어종불문 총무게 팀전과 참돔 5짜 이상의 빅원 개인전이 펼쳐진다. 그동안 찬밥 취급을 받던 각종 잡어가 이날 만큼은 특급 대우를 받는 신분 상승으로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졌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이덕화와 김무웅 프로, 이경규와 김준현, 이태곤과 지상렬, 이수근과 이동국으로 짝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팀 호흡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경규는 “갑자기 너무 많이 잡더라도 이해해라”며 한껏 치솟은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에 김준현은 “너무 큰 거 잡아도 놀라지 마세요”라고 화답하는 등 황금배지를 향한 각 팀의 뜨거운 승부욕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큰형님 이덕화는 시작부터 평소와 다른 하이 텐션을 폭발시키며 기분 좋은 예감을 드러냈다고. 낚시 시작과 동시에 첫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이덕화는 “잡았다! 만세! 오늘 텐션 좋아!”를 외쳤다고 해 어떠한 활약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유독 무거운 표정의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지상렬이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지상렬과 한팀으로 엮이며 역대급 분노로 배꼽을 강탈했던 이태곤은 이날 “열불이 난다”라며 또다시 ‘부부싸움’의 기운을 드러냈다고 해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지상렬은 “내가 한 수 해서 사람 구실을 좀 해야 하는데”라며 지난 주 꼴찌를 기록했던 굴욕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짝꿍 이태곤의 눈
선상에 잇따라 히트 소식이 들려오자 이수근은 “막상 잡으려면 잡어도 안 잡힌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초조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해, 과연 누가 최대 무게의 행운을 잡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