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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교실계의 3대 천왕’으로 유명한 가수 김성기가 자신의 노래를 커버해준 임영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새해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성기는 임영웅이 커버한 ‘사랑바보’ 영상이 최근 37만뷰를 넘어서 꾸준히 조회수가 급상승,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임영웅의 팬카페에는 “김성기 가수의 ‘사랑바보’를 임영웅이 너무 잘 소화했다”면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사랑바보’를 듣고 싶다”는 요청도 이어진다.
김성기는 강변가요제 출신 바다새 멤버이자, 노래교실계의 아이돌로 유명한 스타 강사다. 그는 가능성 있는 신인들을 자신의 노래 교실에 초대해 회원들과 함께 노래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 신인 가수들의 홍보 무대 겸 스타 등용문 역할까지 톡톡히 해 왔다.
김성기는 신인이던 임영웅의 노래 실력과 겸손한 인성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2018년부터 자주 자신의 노래교실에 초대, 훈훈한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김성기는 “(임)영웅이가 ‘미스터트롯’을 통해 너무나 잘 되어서 내 일처럼 기쁘다. 과거 함께 무대에 올랐던 모습이나 ‘사랑바보’ 커버송이 뒤늦게 주목받아서 주위서 연락이 많이 온다. 임영웅뿐 아니라 저의 노래교실을 거쳐 갔던 신인 트로트 가수들이 다 잘 될 수 있도록 선배로서 더욱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성기는 현재 '김성기바다새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트로트의 민족’ 김민건, 나미애, 각오빠 등이 출연했으며 ‘미스터
한편, 김성기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에 출연, 현인의 ‘꿈이여 다시 한 번’을 열창한다. 김성기는 올해 '사랑바보'에 이은 신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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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성기바다새TV'[ⓒ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