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트레저·김호중 신인상 "더 높은 목표로 성장하겠다"(`골든디스크어워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엔하이픈과 트레저, 김호중이 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엔하이픈, 트레저, 김호중은 10일 오후 3시 50분 JTBC와 LG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 생중계된 ‘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이하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엔하이픈은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게 돼 기쁘고 떨린다.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엔진 분들과 우리가 빛날 수 있도록 늘 힘써주시는 빌리프랩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 멤버들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더 많이 성장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트레저가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처음 참여하게 됐는데 이렇게 값진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새해 복을 크게 받아가는 기분이다. 트레저메이커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한다 말씀 드리고 싶다. 또 밤낮 없이 고생하시는 스태프 여러분들과 항상 좋은 음악 하게 도와주시는 YG 모든 식구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신인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선물해주신 많은 팬분들, 내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금 저는 나라의 부름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다. 힘든 시기 우리 나라를 위해 힘써주시는 국군 장병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좋은 음악을 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골든디스크어워즈’ 주제는 '다시'라는 뜻의 'RE'(리)다. 일상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위로와 희망의 무대들을 전한다. 쉽지 않았던 2020년의 그림자 속에서 비상을 꿈꾼다는 의미를 담은 희망의 날개 등 메시지를 압축한 세트도 마련됐다.
올해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생방송으로 진행해온 레드카펫 행사를 사전 포토월 촬영으로 대체했다. 시상식 역시 관객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날 진행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은 아이유에게 돌아갔다. 아이유는 2020년 음원 강자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3년 만에 대상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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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