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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가 새해에도 열정 만수르의 하루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연출 황지영, 김지우)에서는 유노윤호가 바쁜 시간을 보내며 열정을 불태운 꽉찬 새해를 선보이며 감동을 안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지개 멤버들과 함께한 유노윤호는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유노윤호는 “새해 계획을 세웠냐”는 질문에 “소띠 해니까 우직하게 한길로 가겠다”고 의욕을 밝혔다. 포털 프로필에 나온 것과 달리 자신은 소띠 생이라고. 이에 동갑인 박나래, 장도연과 어색하게 인사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유노윤호는 명언 제조기답게 새해 인사로 명언을 방출했다. 그는 “위기와 기회는 본인 선택할 수 있다. 기회는 희망을 버리지 않은 증거이기도 하다”고 밝혀 감탄을 샀다. 이어서 기안84에게 “위기를 빨리 발음해 보라”면서 ‘기회’를 강제로 유도했지만 멤버들이 “기위. 기위”라고 외쳐 폭소를 안겼다.
한편, 유노윤호는 컴백을 코앞에 두고 새벽부터 안무와 노래 연습으로 지치지 않는 체력을 뽐냈다. 지칠 줄 모르는 유노윤호의 열정에 멤버들은 ‘열정 만수르’라고 입을 모아 감탄했다.
이어 호빵을 사들고 SM 사옥 옥상을 찾은 유노윤호. 이에 대해 유노윤호는 “과거를 잊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서 일출을 보러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매해 유노윤호는 OK 모양의 손가락에 해를 담은 시그니처 포즈로 새해를 맞았다고.
하지만 유노윤호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처량하자, 기안84는 “마치 20년째 데뷔를 못한 연습생 같다. 회사 사람들도 불편해하는 연습생 있잖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일출을 보려는 유노윤호의 의지와 달리, 이미 동이 터서 주변이 밝아졌다. 아파트에 가려져 해가 뜬 상황을 알지 못한 것. 이를 본 성훈은 “지금 우리 얼간이 회원 한 자리가 빈다”고 유노윤호에게 영입 제안을 해서 폭소를 안겼다.
결국 유노윤호는 “여기가 강남이라 해가 좀 늦게 뜨는 것 아냐?”라며 의아해했고 그의 발언에 기안84와 성훈은 기다렸다는 듯이 “합격”이라고 외치면서 “곧 집에 티셔츠가 하나 갈 거다”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박나내는 “열정맨이니까 얼간에 열정을 합쳐서 ‘얼정이’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유노윤호는 집 안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며 쉴 틈 없는 열정을 불태웠다. 집에서도 영상 모니터링에 돌입해 수정사항을 세세하게 체크했다. 웃음기 지우고 영상에 몰입한 그는 모든 담당자들에게 직접 전화해 피드백을 전달하며, 초 단위로 메모한 것들을 점검하며 프로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의미 있는 새해를 맞으려고 타임캡슐 제작에 돌입했다. 특히 유노윤호는 힘들 때 자존감을 높여주는 노래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선곡해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자신에게 편지를 무려 3장이나 쓰며 마음을 다잡아 감탄을 샀다. 그는 “아쉬운 게 많아서 몇 가지 간단하게 적었다”라며 “미래를 바꿀 수는 없지만 창조할 수 있잖냐”고 명불허 명언을 선보였다.
이어서 추억의 아이템들 속에서 찾아낸 BTS와 박보검 등의 스타들의 깜짝 편지를 읽고 감회에 젖기도 했다. 또한 데뷔 전에 슈퍼주니어 김희철, 동해와 전화 통화하며 함께 타임머신을 묻은 추억을 공유하기도.
이에 대해 유노윤호는 “(타임캡슐에) 뭔가를 담는 것보다 그 과정이 중요하다. 거창하진 않지만, 저한테는 보물 창고 같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의 사진과 가족사진 등을 화분에 묻어 힘들고 지칠 때 꺼내 보며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사람”이라고 감탄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소띠는 성실이다. 성실하게 건강하게 한해를 살고 싶다”면서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아 흔들리지만 쓰러지진 않는다”고 명언 제조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많이 웃은 해로 만들고 싶다”면서 매해 손가락을 모아서 사진을 찍는 이유가 ‘만사 형통’을 의미한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와 기안84는 겨울 여행으로 빙어낚시를 떠나서 빙판 위에서 난데없는 몸개그를 선보여서 큰 웃음을 유발했다. 달리고 구르며 못 말리는 몸 개그와 두 사람의 폭풍 케미에 멤버들은 배를 잡고 웃었다. 박나래는 무너진 텐트 습격에 “갬성이고 나발이고 죽을 뻔했다”고 분을 삼키며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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