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출신 박기량이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는 반려견 몽이와 10년째 동거 중인 박기량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기량은 몽이를 키운 지 3년 정도 됐을 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얼굴 가려움증, 두드러기, 눈 충혈 등의 여러 증상이 있었지만, 그래도 “몽이와 떨어질 수 없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기량은 외롭고 힘들었을 때 가족이 된 몽이를 향해 “몽이는 과연 나로 인해 행복할까? 함께 하는 시간이 적다 보니까 요즘 진짜 많이 미안하다”며 굵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박기량은 몽이만을 위한 2단 옷장을 공개
박기량은 지난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서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한 후 2009년부터 롯데에서 활동하고 있다.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원주 동부 프로미, 창원 LG 세이커스 등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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