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남편과의 미국 여행을 추억했다.
함연지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구석 여행 1탄. 우리에게 여태껏 가장 사랑하는 여행의 추억을 꼽으라면 그중 하나가 샌프란시스코 옆 작은 도시 Los Altos에서 머물렀던 날들이었을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로스 알토스로 떠나기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몇 박 묵었었는데! 샌프란이 유명한 음악의 도시인 만큼~~ 50년도 더 돼서 덜그럭거리며 속눈썹 날리는 빈티지 밴을 타고 음악도시 투어를 했다♥ 거기 살던 햄편 친구들과 해산물도 잔뜩 먹고 밤에는 오래된 바도 가고~~ 친구가 다니던 버클리도 갔었는데 정말 낭만적인 학교였다(뭔가 마법이 감싼 동네 느낌)”라고 덧붙였다.
함연지는 “또 난생 처음 스탠드업 코미디도 봤었다! 그 이후로 난 스탠드업 코미디에 한창 빠져서 넷플릭스에 있는 스탠드업은 거의 다 봤을 정도. 그리구선 샌프란 마지막 날 차량을 렌트해서 우리의 로스알토스로 출발! 여행의 꿀단지였던 우리의 앙샹떼 부띠끄 호텔에 밤늦게 도착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워지고, 집콕이 일상이 된 시대. 함연지는 장문의 글과 함께 다양한 여행 사진을 올려 추억했다. 사진 속 함연지는 남편과 전시회장을 방문하는가 하면 차 안에서 다정하게 셀카를 찍었다.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장도 담겼다.
누리꾼들은 “두 분 달달하네요
한편 함연지는 국내 굴지의 식품 업체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유튜브 채널 '햄연지'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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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연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