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김새롬이 18살에 데뷔해 부동산 전문가와 친하게 지낸 덕분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새해를 맞이해 있는 복 없는 복을 싹 쓸어모을 4인방 가수 백지영,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 방송인 김새롬, 100만 경제 유튜버 슈카와 함께하는 ‘헌 해 줄게 새 해 다오’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새롬은 이날 “19살에 슈퍼모델로 데뷔했는데 서울로 올라와 단칸방에서 어렵게 시작했다”며 “내 집 마련에 대한 꿈이 그래서 더욱 컸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아줌마와 일부러 친하게 지냈다. 어느 날 갑자기 방송 녹화 직전 전화가 왔더라. 급매가 나왔으니까 빨리 계약금을 넣으라고. 1억 이상 싸게 나온 매물이었다”며 “화장실이 급하다고 거짓말한 후 부동산으로 가서 가계약을 했다. 꽤 쏠쏠했다”고 어린 나이에 첫 집을 마련하게 된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김새롬은 새해 소망으로 ‘연애’를 꼽으며 “이제 어떻게 해야 할 지 알겠다. 연애할 때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단계 성숙해져 있을
또한 "유명한 외국 SNS 계정으로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받았다. 근데 '발이 엄청 예쁘더라. 발 사진을 좀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더라. 처음으로 영어 욕을 써서 보냈"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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