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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낯익은 회색 재킷이 연말연시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지민은 지난 12월 29일과 올해 1월 5일에 방영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122~123화 ‘역 아바타 셰프’ 편에 시크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멤버들과 함께한 지민은 블랙 이너에 팬츠, 여기에 그레이 재킷을 입었다. 양 어깨 진동선과 소매 끝에 블랙 앤드 화이트 줄무늬가 포인트로 들어간 그 재킷이었다.
지민 팬들은 단번에 이 재킷을 알아봤다. 2015년 팬이 선물한 이 재킷을 이후 지민은 꾸준히 애용했기 때문이다.
2018년 9월 방영된 '본보야지(BON VOYAGE) 시즌3 영상에선 지민이 끼고 나온 반지가 팬들의 눈에 포착됐다. 영상이 공개된 뒤 반지를 선물한 팬은 "비싼 반지도 아닌데 몇 년이 지나서도 간직하고 있다니 너무 놀랐고 감동이었다"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지민은 평소 팬들이 선물한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열심히 입고 오래 간직해 털털한 매력과 함께 팬사랑을 보여줬다. 협찬 의상이 쇄도하는 일명 '공항패션'에도 지민은 팬들이 선물해준 옷을 입곤 하는 특급 팬서비스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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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숨은그림찾기 하듯 이런 아이템을 찾는 재미에 푹 빠져 "지민 님 낯익은 옷 찾는 재미~", "내가
이런 지민은 세계가 주목하는 패션 아이콘이다. 미국, 일본 등 해외 패션 브랜드와 매거진이 지민의 패션감각을 인정하며 자주 소개하고 있다.
sje@mkinternet.co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SNS, 유튜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