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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가 이영자의 '연예대상' 수상소감에 눈물을 흘렸다.
홍현희는 6일 남편 제이쓴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자가격리 중이라 MBC 시상식 못 가지만 다 방법이 있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홍현희가 두 번째 자가격리 중 집에서 풀메이크업을 하고, 근사한 벨벳 드레스를 입은 채 TV로 시상식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이영자는 "좋은 웃음을 드리기 위해 홍현희 씨가 야외에서 많이 활동을 해 주셨는데, 자가격리 중이다. 제가 선배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정말 존경한다. 홍현희, 오늘은 언니가 예능상을 받지만 다음엔 네가 이 예능상을 받을거야. 힘내"라며 홍현희를 생각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는 감사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상 받은 것 같다. 감사하다. 상 받은 것 이상으로 기쁘고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정말 많이 배운다. 선배님들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직접 언급까지 해 주셨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홍현희는 지난달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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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현희 제이쓴 유튜브 채널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