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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카니예 웨스트 부부가 이혼설에 휩싸였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킴 카다시안이 이혼 변호사를 고용했다"면서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합의를 진행 중이며 카니예 웨스트는 홀로 와이오밍 별장에 머물렀다고. 한 관계자는 매체에 두 사람의 결별 이유가 카니예 웨스트의 정신 질환에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킴 카다시안에 카니예 웨스트의 정신적인 문제 해결에 노력했으나 최근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 대선 출마를 하면서 지쳤다고. 양 측은 이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해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뒤 선거 유세 현장에서 낙태 문제를 비롯해 임산부에 대한 지원, 건강보험, 성 소수자, 국제무역, 저작권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어릴 적 입양 보내려 했다', '킴 카다시안과 (첫째 아이를) 낙태를 하려했다' 등 두서없는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킴 카다시안은 지난해 SNS를 통해 "카니예 웨스트는 양극성 장애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 미성년자가 아닌 이상 가족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며 "카니예 웨스트는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비판이 대상이 된다. 그는 똑똑하지만 복잡한 사람이고 예술가이자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킴 카다시안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