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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주우재가 연애 경험담을 들려줬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는 여자친구의 과한 애정이 고민인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뽀뽀 후 심박수 측정을 제안했고, 고민남의 심박수가 떨어지자 "자존심이 상하고 서운하다"며 "제일 에쁜 회사 여직원을 생각해 봐라"라고 했다고 말해 패널들을 분노하게 했다.
이어 다시 측정한 고민남의 심박수가 이전보다 오르자 여자친구는 "대체 어떤 여자를 생각했기에 그러냐. 솔직하게 말하기 전까지 너 안 볼 거다"라고 말했고, 결국 여자친구의 행동에 지쳐버린 고민남은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정을 갈구하는 여자친구의 사연에 주우재는 "20대 초반에 했던 연애가 이런 식이었다"고 공감했다. 그는 "제가 여자친구의 생각을 맞히지 못하면 고민녀처럼 행동하더라"라며 "그 때만 생각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라고
주우재의 연애 경험담에 한혜진은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었나 보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몇 년 견뎠냐"고 물었다. 주우재는 "그때는 20대 초반이다 보니 '연애는 이런 건가보다'했다. 2년 견뎠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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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