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아이디(FACE ID)'에서 구혜선이 재혼 가능성을 내비쳤다.
구혜선은 4일 낮 12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 카카오M '페이스아이디(FACE ID)'에 절친한 지인과의 만남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구혜선은 "요즘 내 결혼식에 부를 사람의 이름을 적고 있다"고 말해 지인을 당황케 했다. 구혜선은 "나는 결혼식을 안해봐서, 다음엔 결혼식을 꼭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진짜 부르고 싶다"며 "정리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았다. 10명 이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구혜선은 영화 조연출과 통화를 시도했다. 조연출은 "요즘 연애는 잘 되냐"고 물었고, 구혜선은 "연애 이야기 하지마"라고 발끈했다.
조연출은 "그 사람은 잘 지내냐. 최근에 연락좀 했냐"고 거듭 물었고, 구혜선은 "되겠냐"며 "안 본 지 한 달 됐다. 나한테 매달리는 남자 별로 안좋아한다. 질척거리는 남자 싫다"고 응수했다.
조연출은 "그래서 그 남자랑 쿨하게 잘 만나는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구혜선은 "한달에 한번만나는 관계?"라며 폭소했다.
이후 제작진은 "한 달에 한 번 만난다는 그분에 대해 궁금하다"고 물었고, 구혜선은 "안 지 3개월 됐는데 한
구혜선은 3살 연하의 배우 안재현과 2016년 결혼했다. 당시 결혼식 대신 기부를 선택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9년 이혼 조정에 합의,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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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카카오M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