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명수와 권나라의 관계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제작 아이윌 미디어) 5회에서는 의문의 여인이 등장함으로써 김명수(성이겸 역)와 권나라(홍다인 역) 사이 묘한 기류가 흐른다고 해 시선을 모은다.
앞서 성이겸(김명수 분)과 홍다인(권나라 분)은 함께 어사단으로 활약하며 고을의 비리를 파헤쳤다. 암행어사의 죽음을 은폐하고 백성들을 착취하는 등 수령 부자가 저지른 악행을 하나둘 밝혀 나가며 숱한 고난을 함께 겪은 것. 지난 4회 말미에는 인질로 잡힌 홍다인을 구하려던 성이겸이 위기 상황을 맞닥뜨리며 손에 땀을 쥐는 엔딩이 탄생했다.
이렇듯 두 사람이 어사단의 일원으로서 끈끈하고 애틋한 동료애를 쌓아 가는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는 이전과 묘하게 달라진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고 해 기대가 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이겸을 찾아온 규수 미옥(하영 분), 그리고 두 사람을 수상하게 바라보는 홍다인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성이겸은 따뜻한 미소로 미옥을 맞이하고, 뒤이어 방문에 귀를 바짝 대고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는 홍다인까지 포착됐다.
처음에는 앙숙이었으나 동료로서 점차 가까워지는 성이겸과 홍다인의 묘한 관계 변화는 오늘(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암행어사’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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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