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지 정인이 사건 분노 사진=DB |
이윤지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격이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자격 #부모자격”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어젯밤 사람들을 분노캐한 사건이 방송에 나오면서 온통 밤이 화와 눈물이었던 걸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중요하다”라며 “여기, 무력한 엄마 한 사람은 그저 사랑에만 자신있을 뿐 다른 힘은 없지만. 정인아, 미안하다. 사죄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 곳에는 악함을 마주하지말며 온통 웃음뿐이기를 기도한다. 암 너는 그럴 것이다, 아가. #정인아미안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생후 16개월인 정인이가 입양 후 양부모의 학대 끝에 숨진 사건을 다뤘다.
▶이하 이윤지 인스타그램 전문
자격이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자격 #부모자격
나도 부족하지만 적어도 너희들을 내 몸보다 사랑함에 자신한다.
어젯밤 사람들을 분노캐한 사건이 방송에 나오면 온통 밤이 화와 눈물이었던 걸로 안다.
세상일 분노할 일이 한두개겠느냐 침착해보려지만 외면하면 안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이 누구이든, 사람 중에, 엄마에게서 나지 않은 사람이 없다.
엄마는 중요하다.
태어남과 길러짐이 모두 엄마에게서 일어나는데 모든 양육자는
여기, 무력한 엄마 한 사람은 그저 사랑에만 자신있을 뿐 다른 힘은 없지만.
정인아, 미안하다. 사죄한다.
그 곳에는 악함을 마주하지말며 온통 웃음뿐이기를 기도한다.
암 너는 그럴 것이다, 아가. #정인아미안해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