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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영옥이 현역에서 활동하는 최고령 여배우라는 말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소띠 스타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937년 소띠 김영옥은 “소띠 중 연장자로 불리는데 뻔뻔해서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럽다. 63년 동안 연기 생활하며 살아왔다”며 “희망을 주는 소띠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역으로 활동하는 최고령 여배우로 소개되자 “나이 의식 안 하고 종횡무진 여러분에게 어떻게 슬픔을 주든 기쁨을 주든 나오라고 하면 아직까지는 철없이 이렇게, 부끄럽기도 하다. 왜 주책을 떨었나 싶기도 하지만 내 존재를 보여주고 힐링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냐. ‘아침마당’에서 나와달라
김영옥은 “지금 촬영도 힘들다. 드라마를 해도 제작진은 다 마스크하고, 그 전에 열 재고 한다. 저도 검사를 받았다. 음성 나와야 촬영할 수 있다. 그럴 정도로 조심한다. 일해야 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skyb1842@mk.co.kr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