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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방송화면 캡처 |
'편스토랑' 류수영이 3수 끝에 편의점 출시에 한발 다가섰다.
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먼저 이경규의 '치즈를 찾아서' 촬영이 이어졌다. 섭외된 장규리와 성규는 능숙하게 연기를 펼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이윤석이 호박죽에 치즈를 넣자는 제안에 장규리와 성규가 당황해했고, 이경규는 이때를 노려 '그건 아니죠' 라는 대사를 제안했다. 다시 시작된 촬영에서 장규리가 "그건 아니죠"라고 했고, 성규 또한 "짜증난다"며 리얼한 연기를 선보여 폭소케했다. 이후 이경규가 선보인 요리는 부라타 치즈 피자. 요리가 등장하자마자 셰프들이 사진을 연신 찍어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김재원 부자는 치즈 호떡을 선보였다. 아들 이준도 요리에 함께 참가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준은 요리를 하면서 아빠 김재원에게 "요새 내가 인기가 많아졌다"며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김재원은 "아빠도 분발하겠다"고 하자, 이준이 "아빠는 그냥 네츄럴하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김재원 부자가 선보인 요리는 통오징어를 활용한 '오! 먹앤치즈'였다. 김재원 메뉴를 맛본 셰�르은 "너무 맛있다. 한국인들이 선호할 맛이다"라고 호평했다. 그렇게 이경규와 김재원의 대결에서 승리는 김재원에게 돌아갔다.
류수영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류수영은 '치치닭' 레시피를 선보였다. 앞서 류수영은 선발을 코앞에 두고 매번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이에 류수영은 "남편이 1등하면 좋을거 같다고 하더라"며 아내 박하선의 응원을 받았음을 전했다. 이윽고 고소한 치즈를 잔뜩 뿌린 닭 요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닭을 손질하던 류수영은 배가 아닌 등을 잘라야 한다, 날개 끝은 냄새가 나니 제거 해야한다 등 닭 요리에 필요한 손질 팁을 전수했다.
류수영의 대결상대 이유리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허를 찌르는 치즈 순대유'을 준비하는 이유리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앞서 이유리는 허경환과 황치열을 초대해 선보였던 요리였기에 기대했던 바. 하지만 변수가 있었으니 세상에서 가장 맵기로 유명한 '캐롤라이나 리퍼' 때문이었다. 데코로 장식했으나 올려두기만 해도 매운맛이 그대로 올라와 모두에게 힘겨웠던 것. 심사위원은 "위험한걸 들고 나왔다. 거기에 치즈컵은 질겨진다. 그래서 약간 상반된 맛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결국 승리는 류수영에게 돌아갔다.
방송말미 김재원과 류수영을 두고 최종 결정이 이뤄졌다. 19번째 대결의 승리는 류수영에게 돌아갔다. 이에 류수영은 "밥하다가 잃어버린 요리의 열정을 다시 한 번 찾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전국에 계신 모든 애아빠 분들에게 알리고 싶고,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