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나 계약종료 사진=DB |
유나는 1일 자신의 SNS에 “기사를 접하고 많이 놀랐을 팬 여러분께 직접 어떤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글을 남겨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부로 10년간 함께 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고 보고 싶기도 하고 무슨 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더불어 “저의 20대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복했다. 이래도 되나 싶을 때도 있었을 만큼 정말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라며 “뭘 해도 예쁘다 멋있다 말해 준 팬 여러분 덕에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끝으로 “지금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보려고 한다. 하고 싶었던 것들도 도전해보고 저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라며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우리 팬들, 멤버들 고마워요. 더 성장하는 유나가 될게요”라고 덧붙였다.
▶이하 유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나예요
기사를 접하고 많이 놀랐을 팬 여러분께
직접 어떤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오늘부로 10년간 함께 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어요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고 보고 싶기도 하고....
무슨 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고마워요.
저의 20대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때도 있었을 만큼
정말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냥 노래가 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어서
뭐든 열심히 했고
뭘 해도 예쁘다 멋있다 말해 준 팬 여러분 덕에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보려고 해요
하고 싶었던 것들도 도전해보고
저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우리 팬들, 멤버들 고마워요.
더 성장하는 유나가 될게요
새해에는 모두에게 더 행복한 일들만
가득 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