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또싱어 정미애 사진=MBN |
오는 2일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 14회에서는 용호상박 노래 전쟁에서 살아남은 12인의 가수 중 6인의 무대가 공개된다. 특히 정미애가 출산 15일 만에 다시 ‘로또싱어’를 찾아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정미애는 A조 조별 라운드 5위로 상위 6인에 안착했지만, 출산으로 인해 세미파이널 무대를 기권한 바 있다. 생방송 당시 “앉아서라도 (노래) 부를 각오가 돼 있습니다”라며 무대를 향한 큰 열정을 내보였던 그를 위해 ‘로또싱어’에서 특별한 시간을 준비한 것.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응원 많이 해달라”라며 수줍게 인사를 건넨 정미애는 이내 감정을 가다듬고 차분히 노래를 시작한다. 이어 출산 이후 첫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변함없는 가창력과 더욱 풍부해진 감성으로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애절한 열창이 끝난 후, 조장혁을 비롯한 대기실 가수들은 “대단하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권인하는 “축하 무대인지 경연 무대인지 헷갈린다”
정미애는 “(무대) 하지 말라고 주위에서도 많이 말렸는데 제가 ‘로또싱어’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어요”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함께 동료 가수들을 향한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